발치? 비발치? - 비발치 시 공간확보 방법(악궁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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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더함 치과교정과 치과의원 원장 정재찬입니다.
발치? 비발치? 주제로 2번째 글 입니다.
진단 및 환자분과 상의 결과 비발치가 결정되었다면 어떤 방법으로 교정을 하게 되는지 설명하겠습니다.
발치 시에는 발치 공간을 이용해서 치아를 가지런하게 하고, 앞니를 뒤로 움직여서 돌출감을 감소시키는데요
비발치의 경우는 어떤 방법을 사용하게 될까요?
1) 악궁 확장(Arch expansion)
2) 치간 삭제(IPR / Interproximal reduction)
3) 어금니 후방 이동(molar distalization)
크게 이 3가지 방법을 단독으로 또는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공간을 확보하게 되며,
4) 앞니 전방 이동(incisor flaring)
동양인에게는 바람직하지 않아 잘 사용되지는 않지만 환자분에 따라 전치부를 전방으로 이동시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먼저 악궁 확장(arch expansion)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아가 배열되는 위/아래턱의 크기 보다 치아 전체의 크기가 더 크다면
공간이 부족해 비뚤비뚤해지거나, 앞니가 배열될 공간이 없어 튀어나가 돌출되게 됩니다.
악궁 확장은 악궁이 좁아 치아 배열할 공간이 부족할 경우 악궁을 좌우로 확장해 치아가 배열될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다음 사진들 같이 악궁이 좁을 경우 치아가 배열될 공간이 부족합니다.
장치를 이용해 악궁을 확장할 경우 정상적인 악궁 형태를 회복하며 추가적으로 치아를 배열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좁은 악궁을 확장해서 치아 배열을 완료하는 과정입니다.
다양한 악궁 확장 장치를 이용하여 악궁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각각 장치마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환자분께 적절한 장치를 선택하여 확장합니다.